디저트카페 🍧

[상수/카페]요거트 전문 나만 알고싶은 조용한 감성카페 "더그릭베어"

돈도 안벌면서 먹고 싶은건 많은 먹짱 이야기 2026. 1. 4. 19:07

날이 제법 많이 추워진 요즘

신년 새해가 되자마자 책한권 들고 읽을곳을 찾아 집근처 카페를 배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번 가볍게 산책할때나 지나갈때
무수히 많은 카페들을 봐오며
머릿속으로만 저장해놔서
막상 나가서 감성카페 들어가려니
어디인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쓸모없는 기억력 덕분에
저는 그 추위 중간에서 지도앱을 켜 손가락에 감각이 없어지도록 근처 주위 카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10:00 ~ 21:00

📌: 상수역 2번 출구 도보 3분

☎️: 02-3144-3354

 
막상 가려니 어디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무작정 다리가 걷는곳으로 따라가던 그때..상수까진 가기싫고 합정은 너무멀고
집에 일찍들어가긴싫고
제가 원한 조건은

"영업시간이 긴 체인점 카페 아닌 맛있는 디저트를 곁들인 책읽기 좋은 소음의 감성카페..."

(이상형도 이렇게 구체적이진 않았던거같은데..)

부랴부랴 여기저기 찾아가면 신년이라 문닫았지
분명 영업중이라고 써있는데 내부공사한다고 임시휴업이지
상수 카페거리쪽은 간판만 달아놨지 장사 안하는곳도 많고.. 그렇게 허탕치고 터덜터덜 정처없이 걷던 그때
 

문득 지나가다 본게 기억이 나는 그릭요거트 카페!!

오호라 너 잘걸렸다 하고 들어갔더니
내가 구체적으로 그린 그 이상형의 카페(?) 와 너무 흡사했다

"영업시간 9시까지고 추워서인지 손님 발걸음이 드물었고 그릭요거트의 디저트와 무엇보다 너무 멀지않은 위치!!!"

장작 1시간을 허탕치고 돌아다니긴했지만
너무 괜찮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들어가니 너무 따뜻한 공기가 나를 맞이해주었다
온풍기가 너무 맘에들었다..
또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나의 차가워진 마음과 몸을 안락하게 만들어줬다...

이순간 이공기 이느낌 잊지모태..💨

간판에서처럼 여긴 요거트 전문점입니다
사실 그릭요거트를 참 좋아하는 저는 그릭요거트 먹으러 오고싶었는데
오늘은 "책을 읽기위해 찾은 카페" 이니만큼 아쉽지만 커피로 눈을 돌렸죠

 

베이글+커피세트 (10,000원)
 
영하의 날씨에 바들바들 떨며 가는곳곳 허탕친 발걸음이 생각도 안날정도로
만족스러운 카페..!

메뉴구성 작은 식기류까지도 아기자기하니 너무 예쁘고 맘에드는 구도다
아메리카노 시킨 나 칭찬해 ㅠㅠ

정말 감성카페의 근본샷 아닌가?
그냥 그 느낌 그 감성 그 무드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계속 찍었다^0^

🌟 오늘 나의일기 1월1일 성공적🌟

그릭요거트는 크림치즈보다 쪼금 더 묽은 질감
베이글은 따뜻하게 구워주셔서 나름 어울리는 조합

그릭요거트의 산미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순 있지만
꿀스틱(300원)도 판매하니 꿀뿌려먹으면 훨씬 원하는 맛을 찾을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전 이조합도 만족🤭
 
아참 그리고 그릭요거트가 양이 많아서 듬뿍듬뿍 올려먹기 좋아요👍
빵을 다 먹고도 남아서 그릇도 거의 핥아먹음^^

오늘의 책 두둥
감상문: 사람과의 사이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딱 적당한 거리감만 유지하면된다
생각보다 관계는 내가 많이 베푼다고 많이 돌아오는것도 아니고
무리한 부탁을 거절한다고 해서 상대가 나에게 불편한 감정을 가지는것도 아니다
 
이책 뭔가 잘읽히고 재밌어요 📖
(상처 잘받고 감정에 세심하신분들 추천이요)
관계가 어려운 저는 커피와 책이 유일한 나의 친구구나 다시 다짐하게됩니다🧑‍🤝‍🧑

뒤늦게 문득 컵이 뒤늦게 보였는데
아니 컵이 너~~~~~~~~~~~~~~~~무 예쁜거 아닌가요?!
이거 구매하려고 물어봤네요🐻

마침 친구들 신년모임때 마니또게임하자고 해서 물건사야하는데
아쉽게 예산보다 컵이 더 저렴해서 마니또 선물에 맞지않아 구매를 보류하긴했지만(14,900원인가 했던거같다)
 
내 소장용으로 사려고 당연히 90% 마음을먹었는데
혹시 충동구매인가 싶어서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사실 여기서 판매하는 모든 컵이 다 사고싶은데
지금 폭풍 고민중.. 내일까지 생각나면 사러가야지 

+깨끗한 화장실은 덤!
 
화장실은 아쉽게 밖으로 나가야하지만
바로 옆건물이라 10발자국? 정도만 나가면 된다
 
나의 카페 성공기 후기

 

더그릭베어 홍대상수점

서울 마포구 독막로 10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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