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매일낙지|백반기행 허영만 선생 픽, 46년 전통 로컬 맛집
솔직히 이 집은 안 쓰고 싶었다.
허영만 선생도 찍고 간 문래동 매일낙지는, 동네 사람들만 조용히 다니는 오래된 맛집이였다..
하지만 요즘 SNS에도 활발히 올라가고있어 젊은층 수요가 많이 높아졌다
나의 맛집 지키고싶다 😭

매일낙지 기본정보 📒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15:00 ~ 17:00
일요일 고정휴무
주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8길 3-16 1층
위치: ①호선②호선 신도림역 6번 출구에서 448m도보 10분
전화번호: 02-2676-8702
주차가능O


🪑 홀 내부 · 분위기
숨어 있는 맛집이라 그런지 아직 옛감성이 많이 남아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이고,룸 안쪽엔 좌식 테이블도 그대로 유지 중이다.
옛감성 인테리어 특성상 방음은 기대하면 안 된다.
옆 테이블 소리가 그대로 들리고, 술을 곁들이는 손님들도 많아 전반적으로 시끌한 편이다.
인테리어 구조상 소리가 울리는 느낌도 꽤 있다.
손님은 항상 많은 편이고, 연령대도 다양하다.
SNS를 보고 찾아온 젊은 층부터, 문래동 지리적 특성상 근처 공장에 계신 분들,옛 맛집 찾아오시는 어르신분들등 다양하다

💰가격 및 메뉴 📋
불낙지 1인분 ₩35,000원
점심메뉴 ₩18,000원
<<단일메뉴의 위엄>>
단일메뉴집은 믿고 먹어도 되는집 👍

🥄 깨죽과 둥굴레차
옛감성의 식기류와 둥굴레차 그리고 깨죽이 에피타이저로 나온다
흔히 생각하는 묽은 죽이 아니라, 약간 점성이 느껴지는 질감이다.
숟가락으로 저으면 부드럽게 늘어나는 느낌이 있고, 덩어짐 없이 매끈하다.



🍃반찬구성
젓갈과 깻잎 갓김치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집이다. 반찬부터 이미 맛집.
전라도식으로 간이 센 편이라 처음엔 짭짤하게 느껴지는데, 이게 또 담백한 낙지와 같이 먹으면 딱 좋다.
낙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반찬 하나하나에 옛스러운 맛과 감칠맛이 살아 있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격정의 현장
오자마자 바로 불판올리고 낙지부터 투하해주신다




나만의꿀팁 🍯
낙지 바로 나올때
산낙지로 몇개 썰어달라고 말씀드리면
소량의 산낙지를 맛을 볼수가있다!


왼쪽처럼 먹었다가 머리를 터트리면 오른쪽처럼 국물이 까맣게 변한다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져 먹물이 들어간 국물은 또다른 맛이다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을 요청하면 국물을 따로 덜어가신다

밥은 인원수에 맞게 앞접시에 미리 덜어서 가져다주신다.
먹을 때마다 늘 신기한데, 볶음밥이라고 하기엔 기름지지 않고 죽이라고 하기엔 물기가 없다.
밥알은 지나치게 묽지도, 과하게 끈적이지도 않은 절묘한 질감이라 마지막까지 부담 없이 넘어간다.
매일낙지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8길 3-16 1층
place.map.kakao.com
✍️ 총평
신선한 낙지를 사용해, 흔한 낙지전골이 아니라
살아 있는 낙지를 불판에 올려 국물과 함께 먹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생각보다 신기하고, 이 집만의 개성이 분명한 음식이다.반찬의 완성도도 높다.
국물의 깊은 진한맛 때문에 어르신들도 분명히 좋아하실 맛.
✔️ 참고하면 좋은 포인트
- ✔️ 조용한 분위기는 아님
- ✔️ 가성비는 없는 편, 금액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음
- ✔️ 1인 1메뉴라 소식좌에겐 다소 버거울 수 있음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위치임에도 손님이 계속 드나드는 이유가 분명한,
**‘알려주기 싫은 문래동 오래된 맛집’**이다.